일본, 차기 총리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선출되다

총재선거에서 377표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대승을 거두다

16일에 제 99대 일본의 총리대신으로 취임할 예정

이희영 기자

작성 2020.09.14 18:23 수정 2020.09.17 19:21
아베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차기 총리로 선출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14일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에서 도쿄도 내의 어느 호텔에서 양원 총회 방식으로 차기 자민당 총재선거를 치뤘다. 그 결과, 전체 534표 중 이시바 시게루 68표, 기시다 후미오 89표, 스가 요시히데 377표 순으로 자민당의 새로운 총재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선출되었다. 스가 당선자는 인터뷰에서 "아베 전 총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자리에 앉아 있던 국회의원들은 일제히 일어서 기립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난 속에서도, 정치공백은 용납할 수 없다. 아베총리가 이뤄왔던 정책이나 업무에 몰두하면서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스가 자신이 목표로 하는 사회상으로는 정중하게 "자조, 공조, 인연"이라고 강조하여, "한층 더 강화된 방역대책과 함께 더불어 기득권층의 잘못된 전례주의를 반면교사로 삼고 타파하는 한편, 새롭고 합당한 사회 발전에 있어서 여러 방면으로 장애물이 되고 있는 기존에 있던 규제들을 철폐하고 개정하여 추진할 것이다. 국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내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 사람이면 틀림 없다. 레이와 시대에 가장 적합한 자민당의 새로운 총재 아닙니까"라며 아베 전 총리는 양원의원 총회에서 인사를 하고, 새로운 총재로 선출된 스가 관방장관을 이렇게 평가하여 단결을 외쳤다. 아베 전 총리는 "임기도중 사임하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을 꺼내고, "8년 가까이 정말로 감사했습니다"라고 머리를 숙였다. 그리고 "7년 8개월간 관방장관으로서 국가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묵묵히 땀을 흘려온 그의 모습을 나는 계속 지켜봐왔다. 스가 요시히데 새 자민당 총재를 필두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재앙을 극복하여, 빛나는 일본을 다시 제대로 쌓아 올려나가지 않겠습니까?"라고 강조했다.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 한 국회의원으로서, 전력으로 지탱해 나가겠다. 그리고 아베 전 총리와 국정에 관한 모든 것들을 같이 상의해서 해나 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16일에 제 99대 일본의 총리대신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그리고 향후 한일관계에 있어서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될지에도 귀추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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