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이 불러온 정리 열풍···구석구석 빛나는 '신박한 원칙'

집콕, 미니멀 라이프 열풍

강제 집콕이 불러온 정리 열풍

김성진 기자

작성 2020.09.16 18:44 수정 2020.09.16 18:44

사람들이 다시 '정리'에 몰두하고 있다. 한때 불었던 '미니멀 라이프' 열풍의 재현이다. 코로나 19의 영향이 크다. '집콕' 하게 된 김에 보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집 정리에 나선 것. 인기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tvN)’도 한몫했다.


특정 검색어의 검색량을 분석하는 네이버 트렌드에서 ‘집콕’과 ‘정리’ 두 키워드를 검색한 결과 올해 1월과 8월의 검색량은 집콕 6→80, 정리 50→80으로 증가했다.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에 따르면 코로나 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이전인 올해 1월과 확산한 후인 8월을 비교했을 때 수납‧정리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약 250% 증가했다. 8월 기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4배 가까운 상승이다. 


정리한 물건을 처리할 수 있는 중고거래 앱도 상승세다. 


홈정리컨설팅의 최희숙 대표는 “일상이 바쁘고 우울감이 높아지면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그러다 보면 집은 순식간에 물건에 점령당한다”며 “정리가 안 되면 물건이 부족해서 못 쓰는 게 아니라 너무 많아서 못 쓰게 된다”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잘 사용하지 않는데 버리기 아까운 물건은 ‘생각 상자’에 넣어 두고 2~3주간 고민해보라”고 권했다. 2~3주가 지난 후에도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으면 과감히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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